'아리스토텔레스'의 생각을 '시드 필드'라는 분이 영화에 적용하면서 만들어진 개념이다. 아리스토텔레스가 시학에서 이야기에는 처음, 중간, 끝이 있다고 말했던 것처럼 영화에는 1막(act1), 2막(act2), 3막(act3)이 존재하며 각 act가 전환될 때마다 구성점(플롯포인트)이 존재한다는 것이 기본 내용이다.
오해하지 말아야 할 것이, 영화를 3막(act1, act2, act3)으로만 써야 한다!! 는 말이 아니라, 성공한 영화를 보니 거의 3막으로 이뤄졌더라......라는 의미라는 점. 필요에 따라 막 구성을 변경하거나 구성점을 추가할 수 있다는 소리다. 시드 필드 자신도 이후에 '중간점'이라는 개념을 추가하면서 3막구조를 사실상 4막에 가깝게 변형했고, 현재 상업 영화에서는 발단, 전개, 위기, 절정, 결말과 같은 5장구조, 혹은 그 이상으로 세분화된 구조를 사용하기도 한다. 구성점( 플롯포인트 )라는 것이 플롯이 전환되는 사건을 의미하는데, 점차 스토리 호흡이 빨라지면서 플롯포인트가 많아지게 되는 것. 반대로 미드폼, 숏폼 형태의 짧은 영화는 일부 구성점을 생략하기도 한다.